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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둥! 둥! 둥! 글 : 김세실 그림 : 이민혜 출판사 : 시공주니어 / 26쪽 발행일 : 2009-12-20

아이를 키울 때 힘이 드는 점 중 하나는 아이들이 화를 낼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자기 조절 능력이 약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일단 화를 내고 보는 것이죠. 이럴 때 일부 엄마들은 아이처럼 함께 화를 내며 대응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보다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아이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지켜본 후 아이가 화난 이유에 대해 차분히 들어주고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죠. 『화가 둥! 둥! 둥!』은 "화"라는 보이지 않는 감정을 고릴라를 통해 형상화했습니다. 주인공이 화를 낼 때마다 빨간색 고릴라가 등장하여 화를 냅니다. 이런 고릴라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화라는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깨닫고 스스로 화를 다스리게 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동심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그린 그림책이기에 아이들의 건전한 심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에요.

출판사 리뷰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 ‘화’ “왜 화를 내고 그러냐”는 말이 있듯이, ‘화’라는 감정에 대한 거부감은 크다. 성인이 되면 감정의 표출을 자제하고 다른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화를 내는 행동이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아직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능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는 다르다. 어떤 이유로 인하여 화라는 감정을 겪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 책은 이런 ‘화’라는 감정을 여러 방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화가 왜 나는 것인지, 화가 나면 기분이 어떤지,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는 것인지 보여 준다. 그런데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은 구구절절 모든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짧은 글과 풍부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면, 화가 마음속에 가득 차올랐던 아이들은 그 감정을 해소시키고, 화의 이유를 해결하지 못하고 화를 억눌렀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를 내는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다. 화를 내는 아이,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유난히 화를 잘 내는 아이들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일단 화를 내고 보는 아이들이다. 그럴 때 엄마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의 화내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야단을 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방법일 수 없다. 화를 내는 데는 이유가 따르기 때문이다. 아이가 화를 내더라도 엄마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아이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지켜봐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아이가 화난 이유에 대해서 차분히 들어주고 화를 내는 대신 말로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책 속의 주인공처럼 엄마와 함께 신문지를 찢어서 날려 버리거나, 북을 크게 치면서 감정을 풀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감정을 조절하는 데 좋다. 또 감정의 전개 과정을 차분하게 읽어 내려가며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화가 둥! 둥! 둥!』같은 책을 읽어 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릴라로 대변되는 ‘화’와 그 감정 전개에 충실한 글과 그림 이 책은 화를 느끼는 상황과 그것에 따른 신체 반응과 표출 그리고 마음이 안정되기까지의 과정을 글의 전개와 그림으로 완전하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그 과정에 쉽게 공감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기획된 감정 그림책이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활동했던 작가 김세실은 이 그림책의 기획과 잘 맞는 작가다. 작가는 자신의 전문적인 경험을 충실히 살려, 기획의도에서 벗어남이 없이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리듬을 이끌어냈다. 특히 화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마음속에 사는 고릴라의 모습으로 구체화하여 내가 화를 느끼는 것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마음 내면의 문제임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난 밥 먹기 싫어』, 『내 맘대로 할래』의 베스트셀러 일러스트레이터 이민혜의 그림은 여백을 많이 살리면서, 고릴라의 화가 커지고 작아지는 것이 잘 보이도록 감정 전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독자들이 감정의 흐름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그림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느낌은 고스란히 남아 있어, 그림책으로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글작가
김세실
그림작가
이민혜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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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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