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 입력
어떤 전쟁 글 : 기타 다이스케 그림 : 기타 다이스케 번역 : 송지현 출판사 : 트리앤북 / 40쪽 발행일 : 2021-12-30

아무도 울지 않는 전쟁이 있다면?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일깨우는 그림책

밝고 쾌활한 그림 속에 깃든 전쟁에 대한 풍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분쟁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전쟁 난민들은 정든 집을 버리고 먼 길을 떠나야 하지요. 우리나라도 70여 년 전에 6·25 전쟁을 겪었고, 언제 다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분단국가입니다.

『어떤 전쟁』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아이가 자기 앞에 놓인 장난감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왠지 좀 엉뚱합니다. 적을 웃기면 이기는 전쟁이라고 말하거든요. 그러고는 전쟁에서 제일 무서운 무기인 전투기, 탱크, 전함 등을 음료수, 케이크, 책이랑 신문으로 변신시켜 적을 속이자고 합니다. 또 간질간질 기관총, 말장난 로켓포, 똥침 탱크 등을 통해 적을 웃기려고 애를 씁니다. 방귀 폭탄을 하늘에 쏘아 올리기도 하고요. 그저 전쟁을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는 거지요.

그런데 전쟁은 아이의 생각과 다르게 참혹하고 끔찍합니다. 아이는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전쟁은 일어날 수 없음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전쟁에 대해 곰곰 생각하게 하는 한편 전쟁이 얼마나 부질없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출판사 리뷰

전쟁의 쓸모없음을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아무도 울지 않는 전쟁’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평화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작가 기타 다이스케는 어린 시절부터 전쟁과 평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마음을 오롯이 담은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다 함께 하하호호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작가가 놓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요. 평화는 내 주변 사람을 살뜰히 챙기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함부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멀어도, 다른 나라여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대한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어떤 전쟁』은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바랍니다. 그런데 평화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너라면 어떤 전쟁을 해 볼래?’라는 질문을 통해 전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평화는 어디서 오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그림작가
기타 다이스케
옮긴이
송지현
댓글쓰기
댓글보기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모든 그림들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작가의 허락없이 일부 또는 전체를 변형, 복사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개인홈피나 블로그로 그림을 퍼갈 경우 법적인 조치로 대응하겠으니 한작품 한작품 작가의 저작권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양도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