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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흩어질 때 글 : 빅토리아 제이미슨, 오마르 모하 그림 : 빅토리아 제이미슨, 오마르 모하메드 번역 : 전하림 출판사 : 보물창고 / 264쪽 발행일 : 2021-12-20

난민 캠프에서의 기억을 담은 뜨거운 회고록
-그래픽노블 『별들이 흩어질 때』 출간!

소말리아 국기는 간단하다. 하늘처럼 파란 바탕에 하얀 별 하나가 그려져 있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1,600만이 넘는 수많은 별들이다. 그 수만큼이나 배경도 각각 다르다.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내전을 피해 세계 곳곳으로 산산이 흩어졌다. 보물창고 「Wow 그래픽노블」 시리즈로 새로 출간된 『별들이 흩어질 때』는 바로 이렇게 난민이 되어 소말리아를 떠난 두 형제의 힘겨운 이야기를 그린다.

이 책은 케냐의 다답 난민 캠프에서 15년간 머물렀던 오마르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그래픽노블이다. 오마르의 절박한 이야기와 ‘뉴베리 상’ 수상 작가 빅토리아 제이미슨의 풍부한 표현력에 이만 게디의 따뜻한 채색을 더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생생한 체험에 그래픽노블 특유의 입체적인 표현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자신의 경험담을 독자들과 기꺼이 나누려 한 오마르의 입을 통해 난민들의 지난한 삶을 실감나게 전하는 이 책은 ‘전미도서상’과 ‘아이스너 상’ 최종후보작에 올랐고, ‘월터 상’과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저널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오마르의 경험과 기억을 가장 충실하게 재현하려 애쓴 작가 빅토리아 제이미슨은 “누구보다 강한 연민과 열린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해 이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세상에 변화를 불러올 힘이 그들에게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작
★아이스너 상 최종후보작
★월터 상 수상작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상 수상작
★아마존 올해의 어린이책
★[타임]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커커스 리뷰] 올해의 어린이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

“독자들은 책을 덮은 뒤에도 공감하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과 오래오래 함께할 것이다.” - 커커스 리뷰
“이 민감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로 두 작가는 인내하는 인간 정신의 힘을 표현한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난민에 대한 숱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깊은 가족애와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혼북

▶우리 곁의 난민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소년 오마르와 동생 하산은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 케냐의 난민 캠프로 왔다. 그들의 아버지는 소말리아 내전에서 사망했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망치느라 엄마와도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그들은 엄마가 여전히 살아 있어서 자신들을 찾아 주길 간절히 바라며, 그들 또한 엄마를 애타게 찾고 있다.

형제는 난민 캠프에서 부모 없이 삶의 대부분을 보냈다. 먹을 것뿐 아니라 모든 게 부족한 난민 캠프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더욱이 말을 못하고 종종 발작을 일으키는 동생에게 필요한 의료 혜택도 전혀 받을 수가 없다. 그러던 중 오마르에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교육은 오마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전적으로 자신에게 의존하는 하산을 남겨 두고 매일 떠나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미국과 같은 새로운 땅에 정착할 기회에 대해 실낱같은 희망을 걸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난민 캠프의 삶은 더없이 지루하고 절망적이며, 이들이 공유하는 트라우마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지만, 결코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 가장 황량한 환경에서 의미 있는 삶을 개척하려고 애쓸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경쾌함과 상냥함의 순간들이기 때문이다.

가족을 잃은 나이든 여성인 파투마는 형제를 부모처럼 보살펴 주고, 그들 곁에는 늘 똑같이 힘든 처지에서 서로 위로하며 성장하는 친구들이 있다. 또한 고된 삶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웃,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나는 믿음과 사랑이 페이지 곳곳에 녹아 있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그래픽노블 『별들이 흩어질 때』를 보며 빠르게 오마르 세계로 빠져들었던 독자들은 오마르와 그의 친구들을 걱정하며, 지구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처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을 생생히 마주하게 된다. 책을 덮은 후에도 마음속에 오래오래 간직되는 이 이야기는 전 세계와 우리 곁의 난민을 다시금 돌아보게 할 것이다.
글 : 빅토리아 제이미슨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노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픽노블 『롤러 걸』로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그녀는 100년 ‘뉴베리 상’ 역사상 그래픽노블로 이 상을 받은 세 작가 중 한 명이다. 최신작 『별들이 흩어질 때』로 ‘전미도서상’과 ‘아이스너 상’ 최종후보작에 오르고 ‘월터 상’과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상’을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그래픽노블 작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글 : 오마르 모하메드
소말리아 내전으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헤어진 뒤, 남동생 하산과 케냐의 다답 난민촌에서 자랐다. 난민촌에서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 현실을 알리기 위해 『별들이 흩어질 때』를 썼다. 현재 아내와 다섯 아이들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살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 ‘레퓨지 스트롱’을 설립하여 난민촌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옮긴이
전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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