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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슨 풀이니? [개정판 ] 글 : 나가오 레이코 그림 : 나가오 레이코 번역 : 김윤정 출판사 : 키다리 / 36쪽 발행일 : 2020-09-21

“풀도 사람처럼 이름이 있어요.
이름을 부르면 더욱 또렷해 보이지요.”
손끝으로 만드는 여름 식물 이야기

무더운 여름날, 타로는 수박을 들고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갑니다. 할아버지는 수박이 시원해지게 개망초 옆에 있는 수돗가에 두자고 합니다. 타로는 궁금해졌습니다. “할아버지, 개망초가 뭐예요?” 그렇게 타로는 할아버지와 함께 마당 구경을 시작합니다. 개망초, 괭이밥, 주름잎, 닭의장풀……. 길가에서 보는 흔한 잡초인 줄 알았는데, 풀들도 저마다 이름이 있고,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풀의 이름이 재미있어 더욱 궁금해진 타로는 할아버지와 함께 본격적으로 ‘야생초’ 관찰을 시작합니다. 다양한 풀의 이름과 생김새를 배우며 타로는 할아버지와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출판사 리뷰

“나도 이름이 있어요!”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식물의 이름을 불러 주세요

길가 가로수 밑이나, 주말 농장의 고랑 옆, 마당 뒤편, 잔디밭 사이사이에는 우리가 ‘잡초’라고 부르는 풀들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풀들을 어디서든 볼 수 있을 만큼 흔하고, 어떤 풀은 본 적이 드물고, 어떤 풀은 생김새가 남다르기도 하지요. 우리는 이런 풀들을 ‘잡초’라고 부르기도 하고, 야생에서 자란다고 ‘야생초’라고도 합니다.

눈에 띄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식물이 아니더라도 이런 풀들에는 제각기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이 있으면 더 잘 기억하게 되고, 소중하게 생각되겠지요. 그래서 작가는 풀에도 각각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맨 마지막에 이름을 쓸 수 있도록 이름 쓰는 자리를 따로 마련해 주었지요. 이름을 가진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름을 불러 줌으로써 존중과 가치를 발현시켜 주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어린이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함은 물론, 주변의 작은 꽃, 풀 하나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피는 마음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손끝으로 표현한 자수로 아름답게 피어난 여름 식물의 생태

개망초, 괭이밥, 강아지풀, 질경이, 강피, 바랭이……. 이 식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나요? 식물의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작가가 자수로 표현한 식물을 비교해 보세요. 각 식물의 중요한 생김새와 특징을 잘 잡아 자수로 표현하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리 작고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풀이라도 그 생김새를 살펴보면 저마다의 특징이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통틀어 ‘잡초’라고 부르는 식물들을 하나하나 떼어 내어, 마당 곳곳, 할아버지 댁 주변 곳곳에 저마다 살고 있는 곳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 사이에서 이름 없이 서 있던 풀들이 하나하나 멋지게 다시 태어난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떠오르는 것이 많지 않지만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알고 있는 경험이 맞물리면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바로 ‘자연’이 그러한 소재 중에 하나이지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훨씬 많습니다. 식물이 성장하고, 열매 맺는 과정들을 신기해하고, 경이로워합니다. 이런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만능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세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자연 속에서 살았고, 자연 속에서의 경험이 풍부하니까요. 《너는 무슨 풀이니?》를 통해 자연 속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추억을 만나 보세요.

그림작가
나가오 레이코
옮긴이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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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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