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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 글 : 오늘 그림 : 오늘 출판사 : 고무나무 / 62쪽 발행일 : 2019-10-10

추천그림책

2020 기관 〈한국그림책연감〉 

그림책 『사소함』은 아이와 엄마가 저녁에 집에서 저녁을 먹는 이야기이다. 너무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서 수많은 빛이 반짝이다 사라지며 소중한 시간이 함께 흘러가고 외로운 상상들이 펼쳐지다 흩어진다. 사소한 일이 사실 소중했다는 걸 깨닫고 소중한 것들이 사소하게 버려지는 걸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하루 중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은 얼마일까요?

출근길 지하철 오는 소리에 급하게 계단을 내려갑니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무언가를 하고 또 급하게 집으로 옵니다. 집에서도 하지 못한 일이 쌓여 있습니다. 역시나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요리하고 청소하고 정리하다 보면 어느덧 시간은 아득해집니다. 모든 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일인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하는 시간은 어디 있을까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사소함

그 계절에만 있는 저녁 햇살, 오래된 아파트라는 공간, 평범한 물건들. 거창하기도 하고 소박하기도 한 여러 가지 것들이 미묘하게 어울려 아무렇지 않은 듯 사소함을 만듭니다. 누구나 겪는 사소함. 하지만 천천히 조금씩 우리에게 멀어져 갑니다. 그런 사소함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

그림책 『사소함』은 아이와 엄마가 저녁에 집에서 저녁을 먹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서 수많은 빛이 반짝이다 사라지며 소중한 시간이 함께 흘러가고 외로운 상상들이 펼쳐지다 흩어집니다. 사소한 일이 사실 소중했다는 걸 깨닫고 소중한 것들이 사소하게 버려지는 걸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래된 아파트 복도가 보입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 잠깐 동안 아파트 밖 풍경을 봅니다. 이제 책을 펼치면 아파트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책을 넘기면 시간이 빛처럼 소리 없이 흐릅니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그림 속에 반짝임을 찬찬히 봐주세요. 그림책 사소함은 여러 번 읽어도 소소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페이지는 짝꿍 페이지가 있어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책 넘김이라는 책만이 가진 물성으로 시간을 표현했습니다. 사소하지만 여러 의미가 있는 글. 시처럼 글에 머물다가 그림과 함께 공명하는 슴슴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와 달
낮과 밤
빛과 그림자
그리고
엄마와 아이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것들이 상징으로 혹은 각자의 의미로서 함께 합니다.

책을 덮으면 오래된 아파트 베란다가 나타납니다. 밤입니다. 그림책 『사소함』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 그림책으로서 『사소함』

이제는 낯설지 않은 어른 그림책
그림책이 아이의 책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지난 몇 년간 그런 생각을 깨는 그림책이 나와서 많은 어른 사람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이라는 책의 형식이 아직 어른에게 어색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한번 읽기에는 좋은데 굳이 사서 여러 번 읽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시와 같은 그림책 『사소함』. 다 알 수는 없지만 무슨 마음인 줄은 아는 시처럼 남의 이야기지만 자신의 기억을 소환하는 시와같이 그림책 사소함은 그림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글이 아닌 그림과 공명하는 시와 같은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와는 조금 다른 그림책 글이라는 언어는 누구나 똑같은 음성으로 읽히지만 그림이라는 언어는 모두에게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전해집니다.

시처럼 다양한 의미를 전해주면서도 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감정과 의미를 전달합니다. 다시 봤을 때 처음에 미쳐 보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는 기쁨. 다음 그림과의 연관성을 찾는 즐거움. 여러 번 읽어도 그리고 소장해도 좋은 어른의 그림책 『사소함』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책이라는 물건으로서 『사소함』

책이라는 매체의 물성을 한가득 이용하는 그림책 『사소함』. 책이라는 직육면체의 공간을 가진 물건을 오래된 아파트라는 직육면체의 공간을 가진 물체를 형상화했습니다. 책 넘김이라는 책 고유의 촉감을 가진, 읽는 사람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서술 방식을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도구로, 빛의 변화를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그림작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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