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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이 파괴되고 있다 글 : 후지와라 고이치 그림 : 후지와라 고이치 사진 번역 : 고향옥 출판사 : 도토리나무 / 60쪽 발행일 : 2020-07-20

남극과 펭귄을 통해 환경 파괴 문제와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

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세계, 아름답게 보이는 남극. 펭귄들의 낙원 남극. 그러나 겉보기와 다르게 남극과 펭귄들, 그 곳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들이 지금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남극은 사람(인류)이 발을 들어놓는 순간부터 본래의 모습을 잃고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포경선과 고래잡이가 들어오면서, 뒤이어 남극을 연구를 한다면 수많은 과학기지를 지으면서요. 지금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남극의 환경이 파괴되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 남극 빙하가 녹거나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 나가는 장면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얀 세계였던 남극은 빙하와 얼음이 녹으면서 땅바닥이 드러나 초록색 풀이 자라는 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펭귄과 남극에 사는 많은 생명들이 사는 서식지와 생태계도 파괴하고 있습니다.

남극에는 지구 온난화 말고도 또 다른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 버리고 간 쓰레기입니다. 남극에 ‘웬? 쓰레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쓴 작가도 처음에는 아름다운 남극에서 야생 생물과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하였지만, 남극에 들어오고 나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버려진 수많은 철근과 고철들, 유리병과 깨진 조각들로 이루어진 쓰레기 산. 드럼통에서 흘러나오는 화학물질들, 그리고 폐쇄된 과학기지들과 포경선. 펭귄들은 알을 낳고 키우기 위해 서식지로 가려면 이 쓰레기 산과 과학기지를 지나야 합니다. 작가는 철근에 찔러 피를 흘리며 새끼가 있는 서식지로 가는 펭귄을 보고, 놀라움에 사진으로 기록하여 남극이 위험에 놓여 있다는 걸 알리고 있습니다. 남극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했지만, 남극의 실상을 접하고 이를 전하기 위해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극이 파괴되고 있다』에는 생생하게 찍은 지금 남극의 모습과 펭귄의 사진을 통해 위험에 놓인 남극과 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사진으로 기록한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펭귄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지구가 파괴되고, 다음은 우리 인류가 될 것이라는 것을요. 『남극이 파괴되고 있다』는 남극과 펭귄을 통해 우리에게 환경 파괴 문제와 보전과 우리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생생한 사진이 전하는 남극의 모습과 공존과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리는 책

책을 쓴 사진가 후지와라 고이치 씨는 환경 사진 저널리스트로, 야생 생물의 생태와 환경 문제에 중점을 두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남극이 파괴되고 있다』 책도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구성하여 실제 야생 펭귄의 모습과 남극이 파괴되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펭귄의 행진 모습, 귀여운 아기 펭귄, 하얀 세계의 남극 모습, 초록빛으로 변한 남극 모습, 버려진 포경선과 작살, 고철과 유리 조각으로 가득한 쓰레기 산, 피를 흘리는 펭귄, 무너진 서식지 같은 실제 남극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책을 보는 어린이 독자나 어른 독자 모두 생생한 자연의 모습과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를 더 현실감 있게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남극에 진출한 여러 나라가 남극을 보호하기 위해 조약을 맺어 자기 나라에서 가져온 물품에서 남은 쓰레기와 생활하면서 생긴 쓰레기를 다시 자기 나라로 되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양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금도 쓰레기는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남극은 국경이 없는 땅입니다. 이곳에 여러 나라가 과학기지를 건설하고 과학자들과 사람들이 들어와 연구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치 자기 나라 땅인 것처럼요. 하지만 남극 대륙은 누구의 소유물이 아닌 지구 그자체입니다. 지구는 우리 인류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극 대륙의 펭귄과 수많은 생물들은 인류가 들어오기 전부터 살고 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인류의 편리함을 위한 개발로 점점 파괴되어 가는 남극 모습을 보면서, 남극 더 나아가 지구와 우리 인류와 생명들이 공존하고 미래를 위해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또 행동에도 나서야 할 때입니다.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해서요.

‘서문을 대신하여’ 글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는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 속에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좀 더 위기감을 느끼고, ‘편리함’이나 ‘쾌적함’이나 ‘이익’에 대해 조금만 욕심을 줄인다면 생태계의 균형이 유지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아지면 커다란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 다카마도노미야 히사코

글작가
후지와라 고이치
옮긴이
고향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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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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