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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우리는 휴가를 떠나요! 글 : 샤를로트 벨리에르 그림 : 이안 드 아스 번역 : 이성엽 출판사 : 지양어린이 / 48쪽 발행일 : 2020-07-30

오늘 밤, 드디어 휴가를 떠나요!

자동차에 실을 짐이 너무 많다고 아빠는 투덜거려요.
자꾸 눈이 감기지만, 절대로 잠들지 않겠어요.
휴가를 보낼 집에 벌써 도착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름 휴가철, 교통 혼잡을 피해 한밤중에 휴가를 떠나는 어느 가정을 묘사한 이 그림책은 설레임과 기대에 들뜬 가족들의 부산스러운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물건을 하나라도 더 챙겨 가려고 애쓰는 엄마와 짐이 너무 많다고 투덜거리는 아빠. 실랑이를 벌이는 어른들의 모습은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짐 보따리 옆에서 잠이 든 아이. 막상 떠날 시간이 되면 깊은 잠에서 헤어나기 힘들어 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도 어김없이 볼 수 있는 친근한 우리의 휴가 모습입니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가족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휴가를 떠납니다. 비행기가 아니라 자동차를 타고 말이지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북쪽으로 가는 길은 막혀 있는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남과 북이 평화롭게 왕래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로 북쪽 땅을 거쳐 다른 나라로 휴가를 떠나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출판사 리뷰

소박한 일상을 판타지로 바꾸는 마법!!

매년 찾아오는 여름 휴가철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휴가를 떠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 그림책은 마음껏 휴가를 즐길 수 없는 우리들의 아쉬움을 아름다운 그림과 시적인 글로 달래 주고 있습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산꼭대기 위로 이제 막 솟아오르는 둥근 달, 그리고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가로등 불빛들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림책은 눈으로 보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소한 일로 차 안에서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휴게소에 내려서 한바탕 군것질을 하고, 엄마 아빠가 교대로 밤길을 운전해 가는 장거리 여행! 그림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휴가 여행에 동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밤중에서 새벽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은 날이 밝아 오면서 마침내 종착점에 다다르고, 잠이 미처 덜 깬 아이들의 눈에는 낯선 나라의 모든 풍경이 새롭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과연 이 길 끝에는 어떤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휴가를 앞둔 어린이, 휴가를 다녀온 어린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스러운 친구가 되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의 지은이 샤를로트 벨리에르와 그림을 그린 이안 드 아스는 부부입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간결한 글과 빛과 색을 활용한 시적인 화법이 돋보이는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의 세계를 선물해 줍니다. 특히 과슈 그림물감과 태블릿 기법을 사용한 이안 드 아스의 환상적인 수채화는 샤를로트 벨리에르가 묘사한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특별한 판타지로 바꾸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작가
샤를로트 벨리에르
그림작가
이안 드 아스
옮긴이
이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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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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