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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당근 글 : 금관이야 그림 : 금관이야(박미애) 출판사 : 밥북 / 40쪽 발행일 : 2020-07-27

몸에 당근이 달린 나는 이상한 사람일까요?
남과 다르다고 부끄럽지 않아도 되는 자기 존중과
자신과 달라도 인정하고 어울리는 다양성 이야기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습이 닮았다는 쌍둥이조차도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습니다. 모습이나 성격도 제각기 다르지만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모두가 다른 만큼 자신이 남과 다르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 남이 자신과 다르다고 놀릴 수도 없습니다.

몸에 당근이 달린 아이가 있습니다. 수박 줄무늬가 그려진 사람도 있습니다. 초록색 머리를 지닌 배추인 사람도 있습니다. 사회는 이렇게 모두가 자기만의 특징을 지닌 사람들로 이뤄집니다. 사회 속에서 다양성은 자기와 다른 상대는 물론 남과 다른 자기 자신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책은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좋아할 ‘당근 달린 아이’, ‘수박 줄무늬 아저씨’가 등장하여 자기 존중과 다양성의 가치를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자칫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이야기를 상상의 날개를 펼친 동화로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합니다.

출판사 리뷰

땅속에서 뽑히고 당근이 달린 아이와 괴짜 아저씨의 비밀

갯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약초꾼 할아버지는 어느 날 거먹산에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땅에 박혀 울고 있는 사람인 듯한 생명체를 발견합니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는 그 생명체를 쑥 들어 올립니다. 땅에서 쑥 뽑혀 나온 건 할아버지가 본 대로 진짜 아기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아기를 집으로 데려와 아기에게 당소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할머니와 함께 애지중지 키웁니다. 당소는 쑥쑥 자라지만 어딘가 특이합니다. 그런 당소는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오줌 멀리 누기 시합을 하다 자신의 그것이 친구들과 똑같지 않음을 알고 깜짝 놀랍니다. 충격에 빠진 당소는 자신의 탄생 비밀을 찾아 집을 뛰쳐나오고 괴짜 아저씨를 만나는데, 괴짜 아저씨 역시도 놀라운 비밀을 지녔습니다.

그림작가
금관이야(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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