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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도서관 글 : 데이비드 젤처 그림 : 라울 콜론(Raul Colon) 번역 : 김정용 출판사 : 아트앤아트피플 / 40쪽 발행일 : 2020-05-15

추천그림책

2020 매체 〈그림책박물관〉 

상상 그림책 두 번째 이야기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폴라 익스프레스』의 그림책 버전

뉴욕 공공 도서관을 상징하는 두 마리 사자와 한 소년이 함께 하는 하룻밤 모험기를 데이비드 젤처의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와 콜론의 환상적인 그림으로 빚어낸 수작. 한 어린 소년이 부모로부터 생일 선물로 책을 받게 되자 못마땅해 한다. 소년은 그날 밤 실망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런데 달빛이 고요한 한밤중, 뉴욕 공공 도서관을 지키는 두 마리 사자상, 페이션스와 포티튜드 중 포티튜드가 소년을 찾아온다. 소년은 포티튜드의 등에 올라탄 채 집이 있는 브롱크스에서 뉴욕 공공 도서관까지 마법에 걸린 듯 오게 된다. 포티튜드는 도서관에서 기다리던 다른 한 마리 사자, 페이션스와 함께 소년에게 도서관 여기저기를 안내한다.

엄청난 규모의 뉴욕 공공 도서관을 처음 본 소년은 어마어마한 수의 책을 보며 감탄해 마지않는다. 아동 도서 코너에 다다르자, 책장에 꽂힌 책들이 마법에 걸린 듯 책장에서 튀어나와 소년이 좋아하던 책, 피터 래빗 이야기와 폴라 익스프레스에 나오는 장면을 매혹적으로 만들어낸다. 이 환상적인 장면을 본 소년은 자신이 한때 독서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리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책을 읽어 주는 모습을 보자, 호기심 많은 소년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책의 힘과 도서관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뉴욕 공공 도서관을 상징하는 두 사자, 포티튜드와 페이션스 덕분에...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뉴욕 공공 도서관에는 두 사자상이 있다. 뉴욕시장은 대공항 시기의 힘겨움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두가지 덕목을 담아 “페이션스(인내)”와 “포티튜드(불굴의 용기)”라 이름지었다. 이 두 사자상에 담긴 또 하나의 상징적인 슬로건 “두 사자 사이를 읽어라” 은 “행간의 의미를 읽어라”라는 뜻이다. 이후 두 사자상은 전 세계 도서관의 상징이 되었다.

라울 콜론이 그려내는 환상적인 도서관의 풍경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상상력도 사로잡기에 충분해 당장 도서관 회원 카드를 집어 들고 책의 세상, 도서관으로 향하고자 하는 열망과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글작가
데이비드 젤처
그림작가
라울 콜론(Raul Colon)
옮긴이
김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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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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