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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되는 꿈 글 : 루시드 폴 그림 : 이수지 출판사 : 청어람아이(청어람미디어) / 64쪽 발행일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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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매체 〈그림책박물관〉 
2020 크리스찬어린이를위한책 

시인들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뮤지션’ 루시드 폴과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상,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작가 이수지의 만남!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노랫말 그림책 『물이 되는 꿈』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노래 『물이 되는 꿈』이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루시드 폴의 『물이 되는 꿈』은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노랫말로 손꼽히는 노래다. 자연의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담은 노랫말은 이수지의 그림과 만나 더욱 깊어졌다. 힘차면서 잔잔하고, 강하면서 유연한 물의 이미지를 수채화로 섬세하고 강렬하게 표현했다. 그동안 이수지의 그림책에 등장했던 ‘파랑’과 ‘물’의 표현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본문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노래를 들으며 책장을 넘기면 눈으로만 볼 때와는 또 다른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물이 되는 꿈』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 노랫말이 멋진 그림이 되어 펼쳐지는 특별한 그림책으로 아이와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운 내가 되는 꿈

한라산에 내린 빗방울이 바다로 흐르기까지 이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노래가 태어날 때 땅에 스민 빗방울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이 되어 있을까요. _루시드 폴

루시드 폴은 어린 시절 물가에서 자랐고, 한동안 물가를 떠나 있다가 『물이 되는 꿈』을 썼던 시절에 다시 멀리 호수가 보이는 도시에서 살았으며 지금도 물가에서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물’의 이미지는 매우 친숙했고, ‘물가’는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그는 물을 떠올릴 때마다 느꼈던 감정들을 노랫말과 멜로디에 실어 『물이 되는 꿈』이라는 노래를 탄생시켰다.

기타 선율 속에 울려 퍼지는 노랫말에 귀를 기울이면 물, 강과 바다, 새, 산과 바람, 달과 별 들이 되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루시드 폴이 노랫말과 리듬, 멜로디로 그려낸 편안하고 자유로운 세계를 이수지는 선과 색을 입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으로 펼쳐 보인다. 바다로 땅으로 하늘로 넘나들며, 꽃으로 풀로 돌로 바람으로 모습을 바꾸며 상상만 했던 자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수채화로 피어나는 맑고 파란 세상

유연하고 자유로운 물속에서 더 가볍고 기쁜 너를 상상합니다. _이수지

이수지 작가는 그림을 구상하면서 ‘물속에서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들이 누굴까’ 하는 질문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수중재활센터를 찾아 방문하여 보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나갔다.

첫 장면에서 보조 장비를 찬 한 아이가 수영장에 앉아 있다. 곧 물속으로 들어간 아이는 물 위에 둥둥 떠 있다. 흐르는 물결을 따라 아이는 점점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간다. 강으로, 바다로, 물로……. 어느새 온몸이 물빛으로 물든 아이는 자유롭게 헤엄을 친다. 다른 아이들도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아이의 곁에는 물개가 함께 있다. 노래의 클라이맥스에 물은 분수처럼 솟구치고 아이들은 떨어지는 물을 시원스레 맞기도 하고, 첨벙첨벙 뛰어다닌다.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오르고,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와 돌로 흙으로 스며든다. 노래 후반부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 모래가 되는 꿈 / 물이 되는 꿈”에 이르면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나’의 모습과 마주한다. 아이는 다시 수영장의 고요한 물 위에 둥둥 떠 있다. 보조 장비를 차지 않은 채 편안한 표정의 얼굴이다.

작가는 물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그림책의 전체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도구와 색으로 수채 물감과 파란색을 골랐다. 다만, 처음과 마지막 장면에는 검은색과 드로잉을 이용해 아이의 모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분위기가 고조될 때는 물의 움직임과 모양을 다양하게 담아내 흥겨움을 표현하고, 색의 농도와 명암을 통해 깊이를 더했다.

노래가 한 바퀴 돌아 흐르는 병풍 그림책

그동안 책의 물성을 최대한 활용하며 독자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작업을 시도해온 이수지 작가가 이번에는 병풍식 구성을 택했다. 무려 5m가 넘는 길이로, 펼쳐 세우면 그림이 하나로 이어지며 감탄을 자아낸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책을 보는 방식대로 페이지를 넘겨본 뒤, 다시 책을 길게 펼쳐 하나로 연결된 이미지로 보면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앞면의 책장을 끝까지 넘겨 뒷면을 보면 노래가 다시 흐른다. 뒷면에는 루시드 폴이 직접 손으로 그린 악보에 이수지의 그림을 더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악보가 담겨 있다. 연필로 그린 오선지와 음표 위에 수채화가 더해진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악보다. 루시드 폴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연주하며 노래를 함께 불러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글작가
루시드 폴
그림작가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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