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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드 글 : 토미 웅게러 그림 : 토미 웅게러(Tomi Ungerer) 번역 : 김시아 출판사 : 천개의바람 / 48쪽 발행일 : 2020-03-25

바람그림책 89권. 아델라이드는 특이한 캥거루예요. 날개가 있거든요. 어느 날, 아델라이드는 더 넓은 세상을 여행하기로 결심합니다. 아델라이드는 가족의 품을 떠나 세상 구경을 시작했어요. 수없이 많은 곳을 여행했고 마침내 파리에서 머물기로 하지요. 파리에 도착한 아델라이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델라이드』는 용감하고 씩씩한 캥거루 아델라이드의 모험을 통해 서로 다른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깨닫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아델라이드를 보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될 거예요.

출판사 리뷰

당당하고 용기 있게, 나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

아델라이드에게 날개가 생긴 것을 보고 부모님을 깜짝 놀랍니다. 아델라이드가 자라는 만큼 날개도 커졌지요. 아델라이드는 곧 나는 법을 배우고, 아델라이드는 하늘을 나는 새와 비행기를 보며 생각합니다. ‘나도 멀리 날아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아델라이드는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용감히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조종사와 함께 여러 나라를 구경하고, 마침내 파리에 머물게 되지요. 아델라이드는 파리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기도 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도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깨닫고 당당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선 아델라이드를 보며 아이들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있는 모습 그대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 아델라이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캥거루와는 조금 다릅니다. 날개가 있거든요. 하지만 아델라이드는 왜 다른 캥거루에게는 없는 날개가 나에게만 있는지 고민하거나 우울해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개가 있으니 하늘을 날아 더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싶다 생각하지요.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 아델라이드에게 너는 왜 날개가 있냐고 묻는 등장인물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다 있는 그대로의 아델라이드를 받아들이죠. 아델라이드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고, 아델라이드에게 멋진 제안도 하면서 아델라이드와 함께 살아갑니다. 아델라이드 역시 자신이 가진 날개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지요.

이 책은 특이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습니다. 나와 다른 모습의 상대를 다른 시선으로 보지 않지요. 내가 가진 모습대로 살아가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아델라이드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나와 다른 존재를 편견 없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림책의 거장 토미 웅게러가 전하는 보다 나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

토미 웅게러는 [플릭스], [세 강도], [달사람] 등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유머가 담긴 작품을 남긴 작가로,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특이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델라이드도 그렇지요. 캥거루인데 날개가 있고, 하늘을 날아다니니까요. 그런데 이 특이한 주인공 아델라이드는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살며 자신의 꿈을 좇고 일상을 만끽합니다. 자신의 특이한 날개에 대해서는 어떠한 고민도 없습니다. 그저 나답게 세상을 살아가지요.

이 책에서 토미 웅게러는 나다운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아델라이드의 여정을 가볍고 자유로운 필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델라이드 뿐만 아니라 파리의 풍경, 유명한 조각상과 건축물을 토미 웅게러의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지요. 글의 표현과는 다른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발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스케치하듯 가벼운 선과 단아한 색감으로 표현된 그림을 보며 그림책의 클래식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내 모습 그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아델라이드와 타인에 대한 경계 없는 포용력을 가진 이웃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전쟁을 반대하고 혐오와 차별을 비판했던 토미 웅게러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지요. 서로 다른 모두가 당당하게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타인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세상은 보다 따뜻하고 평화로울 거예요.

그림작가
토미 웅게러(Tomi Ungerer)
옮긴이
김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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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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