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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낚은 할아버지 글 : 김정미 그림 : 남미리 출판사 : 아스터로이드북 / 56쪽 발행일 : 2020-03-22

낚시는 눈감고도 할 수 있지. 으라차차!
뭔데 이렇게 힘이 센 거야?
세상에! 할아버지가 낚은 것은 바로 해였어요.

낚시를 잘하는 할아버지가 실수로 해를 낚게 된다. 뜨거운 해가 떨어지자 바다는 더워지고 빙하가 녹아 북극곰도 떠내려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할아버지는 달도 낚아 바다에 떨어뜨린다. 차가운 달이 떨어져 바다가 식기 시작했지만, 해와 달이 사라진 세상은 아주 깜깜해져 버린다. 할아버지와 동물들은 힘을 합쳐 해와 달을 돌려 놓을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과연 어떤 방법일까?

출판사 리뷰

대왕고래를 잡을 정도로 낚시엔 일가견이 있는 할아버지. 눈을 감고 자신만만하게 낚싯줄을 던졌습니다.
“뭔데 이렇게 힘이 센 거야?” 꿈적도 하지 않는 낚싯줄과 한참을 실랑이 끝에
풍덩!
세상에! 할아버지는 해를 낚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쩌지?”

실수로 벌어진 일을 해결하려는 할아버지의 노력
뜨거운 해는 바다를 데우기 시작했고 동물들은 더워서 난리가 났습니다. 빙하가 녹아 북극곰도 함께 떠 내려왔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라 걱정하던 할아버지가 생각한 방법은 차가운 달을 낚는 것입니다.
“영차! 조금만 더!“
다행히 차가운 달은 바다를 식혀 주었어요.
하지만, 임기응변으로 인한 해결은 잠시뿐, 더 큰 일이 닥치고 말았습니다. 해와 달이 바닷속에 잠겨버리니 온 세상이 깜깜해졌습니다. 동물들도 앞이 보이지 않아 꽝꽝 부딪혔습니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인간과 동물, 연대의 힘
해와 달이 없이는 할아버지도 동물들도 살 수가 없고, 할아버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아버지와 동물들은 머리를 맞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해와 달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볼까요?

누구나 실수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작은 실수가 생각지도 못한 큰 잘못으로 번지기도 하지요. 가벼운 나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때론 깊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모은 힘은 생각보다 강하고, 큰 어려움도 잘 해결해낼 수 있다는 것을 할아버지도, 동물들도, 지켜보는 우리도 알게 되겠지요.

섬세하고 흥미로운 그림체
해와 달이 바다에 떨어지고, 바다가 뜨거워지기도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이러한 장면들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환상적인 색감과 섬세한 표현 덕분입니다. 수채화 기법으로 해, 달, 대기와 바다의 온도를 풍부한 색감으로 그림 속에 펼치고, 연필화로 할아버지와 동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그리고 깨알 같은 작가 특유의 위트로 주변 동물들의 재기 넘치는 행동도 담았습니다. 볼수록 감성적이면서도 꽤 흥미로운 그림체입니다. 깊이 보면, 글 작가는 인간이 기술을 뽐내다 벌어진 지구온난화, 이상기온 현상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연대라는 중요한 주제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여러 번 읽으며 함께 생각해보고 오래 들여다보며 근사한 그림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부록으로 글 영문판과 영문그림카드 수록
이 책에는 부록으로 글 작가가 직접 쓴 영문판이 실려 있습니다. 점선을 따라 오려 영문그림카드를 만들거나 책에 붙여 플립북을 만들 수 있는 형식입니다. 재미있는 방법으로 한글과 영어로 모두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글작가
김정미
그림작가
남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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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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