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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와 장난감 쥐 글 : 레오 리오니 그림 : 레오 리오니(Leo Lionni) 번역 : 김난령 출판사 : 시공주니어 / 44쪽 발행일 : 2019-06-20

수상작

1970 칼테콧상 Honor Books

소원과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
기술과 기능을 뛰어넘는 깊은 우정, 생명

『프레드릭』, 『헤엄이』 등과 더불어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가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1969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1970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던 이 작품은, 그림책을 통해 우화의 감동을 전하는 작가 레오 리오니가 참된 우정에 대해 들려주는 마법 같은 작품이다.

인류의 기술이 한 단계 도약했던 1969년에 미국은 세계 최초로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려 달 착륙에 성공했고, 당시 세상에서 제일 큰 여객기였던 보잉 747을 개발했다. 기술적인 성과가 두드러진 이 해에,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가 출간되었다. 레오 리오니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꿈 대신에 친구를 살리는 진정한 우정에 대해, 그리고 그 어떤 경이로운 기술보다도 생명을 가진 존재가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를 찬찬히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친구를 위해 사용하는 진한 우정
· 고단한 삶에서 친구가 주는 깊은 위로와 힘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는 단순히 상대의 처지를 부러워하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해와 측은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친구를 위해 사용하여 마침내 암울한 현실 가운데 기적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확장되면서 감동의 배를 더한다.

놀라운 것은 이야기 말미에 나오는 알렉산더의 소원이다. 알렉산더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른 동물이 되기를 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윌리를 진짜 쥐가 되게 해 달라고 빈다. 고단한 삶에서 좋은 친구 하나를 얻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우리는 알렉산더의 선택에서 새삼 발견한다. 그리하여 진짜 살아 있는 생쥐가 된 알렉산더와 윌리는 그동안 살아 있는 생쥐와 장난감 쥐가 함께할 수 없었던 진짜 멋지고 즐거운 일, 즉 함께 춤을 춘다!

· 건강한 자기 인식의 가치를 알려 주는 깊은 주제
· 자아에 대한 특유의 질문, “넌 누구니?”
레오 리오니는 두 생쥐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스스로 존재 가치를 판단한다. 쫓겨 다니는 신세를 한탄했던 알렉산더는 윌리를 보면서 자신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고 사랑받는 장난감 쥐가 되면 좋겠다고 꿈꾼다. 살아 있는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갈망한다. 그러나 한때 사랑받는다고 자랑하던 윌리가 이제는 소모품처럼 버림 받았다고 슬퍼하는 신세가 된다. 윌리의 변화무쌍한 상황을 목격하면서 알렉산더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개인의 정체성과 고유한 가치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다. 알렉산더는 사람들에게 내몰렸을 때도 진짜 생쥐 알렉산더였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도 진짜 생쥐 알렉산더이다.

레오 리오니의 작품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아에 대한 특유의 질문, “넌 누구니?”라는 질문을 이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질문에 작품 속 캐릭터들은 늘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이름, 정체성, 자아, 질문을 통한 자기 점검 등은 늘 레오 리오니의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요소들이다.

건강한 자기 인식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양분이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레오 리오니의 작품들을 통해 재차 느낄 수 있다. 쉽고도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되 삶을 관통하는 통찰력과 혜안이 담긴 그의 작품들은 어린이들의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림작가
레오 리오니(Leo Lionni)
옮긴이
김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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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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