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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어디에 있었어? 글 : 레오 리오니 그림 : 레오 리오니(Leo Lionni) 번역 : 김난령 출판사 : 시공주니어 / 44쪽 발행일 : 2019-06-20

한 이웃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
몸으로 경험하여 알아가는 삶, 성장의 의미

“간결한 우화의 거장”(시카고 트리뷴)이라고 불리는 레오 리오니는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이야기와 삶을 관통하는 깊은 주제로 50년 넘게 깊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작가다. 뒤늦게 그림책을 시작했지만 삶의 경험이 많은 노장은 안목과 경험을 그림책에 담아 인생의 선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1987년에 출간된 『니콜라스, 어디에 있었어?』는 선한 이웃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하는 어린 들쥐 니콜라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 작품 역시 우리에게 성장의 의미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등장한다. 들쥐들에 앞서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다 먹어 버린 새, 니콜라스를 덮친 크고 못생긴 새, 니콜라스를 자신의 아기 새들과 똑같이 살뜰하게 보살펴 준 어미 새,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딸기를 입에 물고 나타나 니콜라스와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새들이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어린 니콜라스와 들쥐 친구들에게 이 모든 새는 그냥 ‘새’에 불과하다. 그래서 자신들의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새들과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세상은 어린 니콜라스가 생각한 것보다 넓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새들, 좋은 이웃들이 있었다. 이들에게 나이가 지긋한 들쥐 레이먼드 아저씨는 혜안이 깃든 인생의 소중한 지혜를 귀띔해 준다. “나쁜 새 한 마리로 모든 새를 평가하지 말라”고. 니콜라스가 만일 직접 산딸기를 찾겠다는 용기를 가지지 않았다면, 또 새 둥지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삶의 지혜는 머리로 생각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얻는 것이라는 것을 니콜라스는 결국 깨닫는다.

출판사 리뷰

맛있는 빨간 산딸기를 찾지 못한 어린 들쥐 네 마리가 새들이 이미 빨간 산딸기를 다 따 가버렸다는 말을 듣는다. 그 말에 무리에 있던 니콜라스가 격앙된 목소리로 소리친다. 정말 너무하다고, 그러니 새들을 쳐부수자고. 어린 들쥐들은 새들이 정말로 빨간 산딸기를 다 먹어 버렸는지를 직접 확인하지도 않고 나이 많은 아저씨의 말을 곧바로 믿어 버린다. 그러나 새들과 전쟁을 하자고 부추기던 니콜라스는 정작 전쟁은 하지 않고 되레 자신이 직접 산딸기 덤불을 찾겠다고 길을 나섰다가 새들과 동고동락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새들이 떠나고 새 둥지에서 땅으로 내려온 니콜라스는 들쥐 친구들을 다시 만난다. 좋은 새, 나쁜 새, 무서운 새 들을 경험한 니콜라스의 이야기를 듣고 들쥐들이 전쟁을 하자고 할 때 나이 많은 들쥐 레이먼드가 “나쁜 새 한 마리로 모든 새를 평가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 준다. 마침 니콜라스와 들쥐들에게 빨간 산딸기를 선사하는 새들이 나타나고 모든 들쥐들은 기쁨에 겨워 함께 축제를 벌인다.

그림작가
레오 리오니(Leo Lionni)
옮긴이
김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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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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