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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는 숨 쉬는 땅이야 글 : 이효혜미 그림 : 이해정 출판사 : 시공주니어 / 48쪽 발행일 : 2019-02-25

추천그림책

2020 기관 〈한국그림책연감〉 

‘습지’가 궁금한 아이들이 이 책부터 읽어야 하는 이유!

차별화된 7단계 구성 안에 습지에 대한 지식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은 책입니다. 둘째, 습지와 생태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전문가의 통찰력 있는 시각이 녹아 있습니다. 습지의 의미, 습지의 역할, 습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 습지에서 생기는 자원 등 습지에 대한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 권에 담았습니다. 습지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알아 가는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습지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단계별 구성

한때 습지는 쓸모없는 땅이라 여겨졌다. 그런데 습지가 지구를 이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습지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다. 어찌 보면 지구는 습지로 인해 숨을 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 《습지는 숨 쉬는 땅이야》는 ‘습지’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안녕?습지’에서는 습지가 어떤 곳인지, 물인지, 땅인지 그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가워?습지’에서는 습지에 놀러 가서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질퍽질퍽하여 조금은 으스스한 공간처럼 느껴지는 습지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궁금해?습지’에서는 습지가 생기는 원리와 과정, 강 주변으로 생기는 습지의 형태, 높은 산에서 생기는 습지의 모습을 소개하고,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갯벌과 농촌에서 만나는 논 등이 모두 습지에 속함을 이야기한다.
‘놀라워?습지’에서는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과 그 식물들의 특징, 소금쟁이, 장구애비, 우렁이 등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한다. 또한 물을 저장하고 깨끗하게 하는 습지의 유익함을 들려주고, 습지가 지구온난화를 막으며 연료가 되는 이탄층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소개한다.
‘생각해?습지’에서는 난개발로 점점 줄어드는 습지의 위기, 이러한 습지를 지키기 위한 국제 약속인 람사르 협약에 대해 이야기한다.
‘즐기자?습지’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다양한 습지를 소개하고, 부레옥잠 관찰 방법을 알려 준다.
‘지키자?습지’에서는 습지를 지키기 위한 여러 방법을 알려 준다.

단계별 사이사이에는 ‘습지에서 석탄이 만들어져요’, ‘습지에서 먹을거리를 얻어요’, ‘새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와 같이 아이들이 더 궁금해할 만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아 습지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또 습지에 사는 수달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① 안녕?습지 : 습지는 물이야, 땅이야?
② 반가워?습지 : 습지에 놀러 갔어요
③ 궁금해?습지 : 비가 내리면 물웅덩이가 생겨요 / 물이 고인 곳이 습지예요 / 강가에도 습지가 있어요 / 높은 산에도 습지가 있어요 / 바닷가에도 습지가 있어요 / 논도 습지에 속해요
④ 놀라워?습지 : 습지에도 다양한 식물이 자라요 / 습지 식물만의 특징이 있어요 / 습지에 많은 생물들이 살아요 / 습지는 물을 저장하고 깨끗하게 해요 / 습지는 지구 온난화를 막아 줘요
⑤ 생각해?습지 : 습지가 줄어들면서 생겨나는 문제들 / 습지를 지키기 위한 약속 / 우리에게 소중한 공간, 습지
⑥ 즐기자?습지 : 습지에서 함께 놀아요-즐거운 습지 여행을 떠나요 / 부레옥잠 관찰하기
⑦ 지키자?습지 : 습지를 소중히 여겨요

습지 전문가가 들려주는, 우리가 잘 몰랐던 습지 이야기

《습지는 숨 쉬는 땅이야》는 습지 전문가 이효혜미 박사님이 집필했다. 국립생태원에서 습지 생태를 연구하고 있는 이효혜미 박사님은 20년 넘게 전국 습지를 찾아다니며 연구 조사하는 습지 전문가이다. 특히 습지를 위협하는 외래종과 환경 개발이 습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보통 습지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습지에 가면 유기물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질척질척한 진흙, 우글거리는 거머리까지 있다. 하지만 땅과 물이 만나는 이러한 환경 덕분에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간다. 물의 깊이에 따라 물가에 사는 정수식물, 잎이 물에 떠 있는 부엽식물, 물 위에 떠서 사는 부유식물, 물속에 잠겨 사는 침수식물 등 다양한 수생 식물이 자란다. 이러한 다양한 수생 식물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여러 초식 동물과 포식자를 습지로 이끈다. 소금쟁이, 개구리, 도롱뇽, 잠자리, 장구애비, 물방개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수많은 생물을 습지에서 볼 수 있는 이유이다. 그래서 습지를 ‘생물 백화점’ 또는 ‘생명의 자궁’이라고 부른다.
습지는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한다.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 식물들은 오염 물질을 흡수해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바꾸어 준다. 연안 습지인 갯벌에 사는 수많은 미생물과 조개류는 오염된 물을 맑게 걸러 준다. 또 물이 잘 흐르지 않는 습지의 특성 때문에 오염 물질은 습지 바닥에 가라앉기도 한다. 습지를 ‘자연의 콩팥’이라 부르는 이유다.
습지는 홍수를 예방해 주기도 한다.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면 습지는 불어난 물을 저장해 천천히 흘려보낸다. 습지가 홍수를 막거나 그 피해를 줄여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습지는 지구 온난화를 줄여 주기도 한다. 습지의 수생 식물들은 자라는 동안 광합성 작용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그러다가 수생 식물이 시들어 습지로 가라앉으면 식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도 함께 묻힌다. 산소가 부족한 습지는 잘 썩지 않기 때문에 습지에 가라앉은 식물은 분해되지 못하고 습지 속에 갇힌다. 이렇게 습지는 이산화탄소를 가두어 지구 전체의 이산화탄소 양을 줄여 준다.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습지의 모든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들려준다.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습지를 지켜요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습지가 지난 100년간 64%나 줄어들었다. 특히 최근에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숲이 사라지는 속도보다 무려 3배나 빠르다고 한다. 습지가 사라지는 원인은 대부분 무분별한 개발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새만금 간척 사업 등으로 습지가 줄어들면서 알락꼬리마도요나 넓적부리도요 같은 철새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습지가 오염되면서 사람이 먹는 먹을거리도 오염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습지로부터 얻는 양식은 쌀, 소금, 조개류, 어패류 등 꽤 많다.
습지가 줄어 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사람들은 심각성을 깨닫고 1971년 2월 2일 이란의 작은 마을 람사르에 모여 남아 있는 습지를 지키자고 뜻을 모았다. 우리나라도 1997년 람사르 협약에 101번째로 가입했고, 대암산 용늪, 우포늪, 순천만 갯벌, 제주 물영아리오름 등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우리나라 습지를 둘러보다 보면 멸종 위기종이나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인 습지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작가
이효혜미
그림작가
이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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