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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이 된 홍동지 글 : 우봉규 그림 : 이육남 출판사 : 아롬주니어 / 28쪽 발행일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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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관 〈한국그림책연감〉 

[홍동지 놀음]은 우리나라 전래의 민속인형극입니다. 현재까지 전래된 민속인형극으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덜미’(인형극)에 속합니다. 일명 [박첨지 놀음], 또는 [꼭두각시 놀음]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주인공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탈춤과 그 맥락을 같이 하지만, 탈춤과 다른 것은 사람이 아닌 ‘인형’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홍동지를 통해 가부장적인 가족제도의 사회적 모순과 퇴폐적인 양반 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림책에서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각색했습니다.

작은아버지 박 첨지와 홍동지는 평양에 도착했어요. 서울에서 호랑이를 잡았다는 소문을 들은 평양 감사는 홍동지를 평양 대장군에 임명하고 곳간을 지키게 했지요.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동헌 마당만 쓸게 된 박 첨지는 심술이 났어요. 그런데 홍동지가 지키는 평양 감사의 곳간에는 수많은 금은보화가 가득한 곳이었어요. 밤이 되자 귀신들이 평양성으로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귀신들에 둘러싸인 평양 감사는 겁이 나서 오들오들 떨었어요. 그러면서 홍동지에게 도움을 청했지요. 그러나 정의의 홍동지는 귀신들의 주장과 평양 감사의 주장을 다 듣고 난 뒤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하였지요.
평양성으로 몰려온 귀신들은 탐관오리인 평양 감사의 나쁜 짓에 굶어 죽은 귀신들이었어요. 귀신들의 사연과 평양 감사의 변명을 다 들은 홍동지는 곳간을 열어 평양성 백성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어요. 신이 난 박 첨지와 백성들은 함께 “홍동지 만세!”를 외쳤지요. 우리의 홍동지, 당연히 평양 감사 벌주는 것을 잊지 않았죠. 평양 감사는 홍동지의 오줌발에 평양성 너머로 멀리멀리 날려 갔어요.

글작가
우봉규
그림작가
이육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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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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