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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딱 좋은 날 글 : 정신 그림 : 홍수영 출판사 : 시공주니어 / 48쪽 발행일 : 2017-02-10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는 난생처음 ‘일기’라는 숙제를 받는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무얼 써야 하는지도 모르던 쌍둥이는 그날 일어난 일을 쓰고, 느낌을 써 보라는 엄마 말이 알쏭달쏭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똑똑한(?) 생각을 해내지만, 자꾸만 재미있고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

출판사 리뷰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필독서
『담이 곰이 학교 가자』 시리즈

『담이 곰이 학교 가자』는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의 일상을 다룬 연작 동화로, 학교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일고여덟 살 아이들에게 ‘누구나 처음은 서툴다’는 메시지로 새 출발을 따뜻하게 격려한다. 각 권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유쾌한 이야기에 인기 캐릭터 ‘오케이티나’ 작가 홍수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삽화를 배치했다. 입학식 첫날의 풍경을 그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일기 쓰기 과제를 다룬 『일기 쓰기 딱 좋은 날』은 처음이라 서툴고 막연한 두려움에 긴장하는 담이 곰이가 여럿이 함께 문제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 준다. 담이와 곰이의 좌충우돌 일상은 조금은 서툴고 엉뚱하지만 솔직한 일기로 마무리된다. 책 끝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을 달아 놓은 가이드가 있어 도움말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이 혼자 읽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 손에 착 감기는 아담한 판형, 첫눈에 반할 만큼 예쁘고 귀여운 ‘오케이티나’의 삽화도 호감을 준다.

사회화 과정에 첫발을 딛는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재미를 알아갈 즈음 아이들은 초등학교라는 커다란 ‘첫 사회’를 만난다. 『담이 곰이 학교 가자』시리즈는 유치원과는 차원이 다른 큰 사회에 들어가 낯선 경험을 하고, 새로운 과제에 부딪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흥미를 돋운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라면 ‘입학식’과 ‘일기 쓰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입학식 첫날의 풍경을 담아 아이들의 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게 한다. 『일기 쓰기 딱 좋은 날』은 담이 곰이가 난생처음 일기 숙제를 받고 일기 안 쓸 방법을 궁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별일 없는 하루도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비법을 담았다.

쌍둥이 토끼 담이 곰이가 가는 길은 모두 처음이야!
처음은 두렵지만 함께하면 신나요!

“엄마가 일기를 쓰라고 했는데 일기를 쓰기가 싫다. 진짜 막 싫다.” -『일기 쓰기 딱 좋은 날』 중에서

담이와 곰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똑똑한(?) 생각을 한다. 곰이는 오줌이 마려워도 아무렇지 않게 싸야 하는데, 발을 동동 구르다 바지에 실수한다. 제일 좋아하는 당근 사탕을 선물로 받지만 사탕을 먹으면 일기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에 빠진다. 아무 일도 아무 생각도 없이 지내는 하루가 가능할까?
본문 마지막에 그려진 담이 곰이의 그림일기는 다소 엉성하고 엉뚱하지만, 잊지 못할 그 날의 사건이 솔직하게 담겨 있어 처음의 일기와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져 오랫동안 학교에서 낯선 친구들과 선생님과 지내야 하는 담이와 곰이. 학교에 가면 무서운 선생님과 형들이 있고, 새로운 규칙에 힘들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친구들과 담임선생님도 처음이다. 엄마가 보고 싶어 우는 친구, 선생님이 있어도 친구들을 놀려대는 아이, 교실을 뛰쳐나가는 아이, 집이 멀어서 늦게 왔다는 아이, 아이들의 아우성에 땀 흘리는 선생님. 저마다 우왕좌왕 학교 첫날을 맞지만, 큰일 앞에서는 서로 도우며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떨쳐낸다. 이백십 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거북이 선생님의 한마디는 새 출발을 앞둔 모든 사람에게 큰 응원이 된다. “처음은 두렵지만 함께하면 신날 거예요.” 『담이 곰이 학교 가자』 시리즈의 궁극적인 메시지이다.

은근하고 유머러스한 대화로 짜임새 있게 표현한 수작

『일기 쓰기 딱 좋은 날』의 전신은 201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딱 좋은 날』이다. 당시 “아이의 심리를 깊이 읽어 내고, 은근하고 유머러스한 대화로 짜임새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작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다운 호기심과 행동을 그대로 보여 주는 담이 곰이 캐릭터는 독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아이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풀어준다. 문학성을 인정받은 동화 안에는 어른들이 들려주고 싶은 당부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다소 평이한 주제에 이미 많이 다룬 익숙한 주제라고 해도, 『담이 곰이 학교 가자』는 아이와 어른의 시선을 신선한 발상으로 균형 있게, 재치 있게 끌고 간다는 점에서 탁월하다.

볼수록 매력 있고 사랑스러운 별마을 친구들

담이와 곰이는 쌍둥이 토끼지만 외형도 성격도 다르다. 담이는 동생 곰이보다 키가 작다. 호기심이 많고 꾀를 잘 낸다. 곰이가 친구에게 놀림을 당하면 참지 못한다. 곰이는 형보다 키가 크고 몸집도 좋다. 글씨 쓰는 걸 엄청 싫어하고, 글자도 띄엄띄엄 읽는다. 마냥 놀기를 좋아한다. 만나기만 하면 투덕투덕 싸우는 담이 곰이 때문에 엄마는 늘 귀에 난 잿빛 털이 쭈뼛 서 있다. 토끼 가족 주변에는 마음씨 좋고 참견 잘하는 오소리 아줌마, 삼백십 세에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전혀 문제없는 거북이 선생님, 아롱다롱 학교 1학년 친구들(양, 여우, 멧돼지, 청설모, 기린)이 있다.

별마을 동물들은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정감이 간다. 서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옹다옹 살아가는 모습이 예쁘다. “마음속의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다”를 주제로 2006년부터 카카오톡, 라인, 네이버밴드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케이티나’ 작가 홍수영은 따뜻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별마을 친구들 캐릭터로 또다시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글작가
정신
그림작가
홍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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