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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숲 속에서 글 : 에밀리 캐롤 그림 : 에밀리 캐롤 번역 : 김선희 출판사 : 책빛 / 208쪽 발행일 : 2016-07-30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수많은 패널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 《깊은 밤 숲 속에서》가 여러분 곁에 왔습니다. 수상 작가 에밀리 캐롤이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진 다섯 가지 이야기로 특별한 공포를 선물합니다.
다섯 가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같이 나약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또는 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공포 속으로 뛰어 듭니다. [내 이웃의 집]에서는 언니와 동생이 사라지자 이웃집으로 홀로 눈을 헤치며 길을 나서고, [차가운 손의 여인]에서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소녀는 원한으로 구슬프게 우는 시신을 수습해 붙여 주고 길을 떠납니다. [내 친구 재나]에서 이본느는 죽은 토끼를 만지지 못할 만큼 겁이 많지만 친구 재나가 유령에 사로잡힌 채 사라지자 반드시 친구를 찾을 것을 다짐합니다. [보금자리]에서 벨은 괴물에 맞서 괴물을 겁주는데 성공합니다. 수상작인 [형의 얼굴은 붉다]에서는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위해 일을 저지르고, 공포와 마주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선물로도 정말 예쁜 책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목소리 톤을 조절해가며 들려줘보자. 침을 꼴깍 삼키며 듣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울음을 터뜨릴 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이 추억이고 무서운 이야기는 여럿이 들어야 제 맛이 아닌가요?

출판사 리뷰

등골이 오싹한 수수께끼 같은 다섯 가지 이야기를 만나러 깊은 밤 숲 속으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 줄 으스스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9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좋은지, 무서운 이야기가 좋은지 물었는데 거의 모두가 무서운 이야기가 좋다고 했다. 왜 그럴까?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뭐가 필요한 지 저절로 아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무섭고 설명하기 힘든 공포의 경험은 아주 중요해서 아이들이 성장해가며 가장 어려운 감정을 알아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포는 때로는 인생의 진실을 상징으로 보여주고,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잠재의식을 깨워 삶의 능동적인 태도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공포의 긍정성의 과정을 통해 공포 만화가 단순히 장르로서의 유희적 대상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이면을 섬뜩하지만 냉철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의미를 생각하고 더불어 즐기기를 기대한다.

작가 에밀리 캐롤의 데뷔작, 아름답고 특별한 고딕 공포의 세계를 만난다.
《깊은 밤 숲 속에서》는 그래픽 노블이면서 픽쳐북에 가까운 환상적인 장면이 압도한다. 최고의 아티스트와 컬러리스트에게 주는 스텀프 타운 코믹상과 뛰어난 웹툰 창작자에게 주는 죠슈스터상을 수상한 캐롤의 검은 색과 붉은 색의 조화가 시종일관 아름답게 펼쳐진다. 까만 어둠 속에 구슬프게 흐르는 노랫소리가 피가 흐르는 듯 그려지고, 파란 색으로 둘러싸인 벽으로 냉랭함과 차가움을 표현하고, 나레이션을 핏빛으로, 반사광을 붉은 색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캐롤의 선명한 색채의 대비는 공포의 이미지를 훨씬 강하게 보여주어 아찔한 공포로 독자를 이끈다. 또 어떤 장면에서는 어린 시절 마주했던 한없이 사랑스러운 동화 속으로 초대하기도 한다. 나레이션을 넣어 인간의 변화하는 감정을 잡아내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 독자의 마음을 파고든다.

미지에 대한 공포,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독자에게 권한다.
따뜻한 정서와 올바른 교훈에 익숙해져있는 어린이 책 편집자에게 공포라는 장르는 낯선 세상이었다. 나에게 친숙했던 베일을 걷고 비현실적인 것에 바탕을 둔 공포와 마주하기로 했다. 그러자 이 책은 달콤하게 나를 유혹했고, 나는 순식간에 미지의 세계가 주는 두근거림에 빠져 들었다. 《공포 문학의 매혹》의 저자 러브크래프트가“공포는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인간의 감정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것이 바로 미지에 대한 공포이다.”라고 말했던가! 캐롤은 고딕 공포의 세계를 아름답게 펼쳐놓는다. 나약한 주인공들은 알 수 없는 공포 속에서 절망과 무기력에 빠지지만, 피하지 않고 공포와 마주해 공포의 실체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 한 단계 성장하는 카타르시스를 보여준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그래픽 노블을 통해 경계심으로 가득 찬 우리의 의식 너머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하며, 그 안에 숨은 두려움과 진실을 찾아내 마주해보자.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독자와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권한다.

그림작가
에밀리 캐롤
옮긴이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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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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