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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글 : 피터 벤틀리 그림 : 헬린 옥슨버리 출판사 : 시공주니어 / 36쪽 발행일 : 2016-04-25

추천그림책

2017 기관 〈열린어린이〉 

꼬마 삼총사의 대담하고도 깜찍한 상상 놀이에 흠뻑 빠져 보세요!
아이들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

헬린 옥슨버리의 서정적이고 담백한 그림과 피터 벤틀리의 리듬감 넘치는 글이 어우러져 여름날 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습니다. 헬린 옥슨버리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갈색 톤의 라인 드로잉과 투명하고 맑게 채색된 컬러 장면을 적절히 배치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흐름에 강약을 주었으며,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피터 벤틀리의 글은 선원들이 뱃노래를 부르듯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글과 그림은 클래식한 해적 이야기와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이 동시에 표현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포착한 글과 그림의 조화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으며, 이 책을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에까지 오르게 했습니다. 최종 영예작은 2016년 6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헬린 옥슨버리는 이미 1969년 《쾅글왕글의 모자》와 1999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여름날 바닷가에서 즐기는 신나는 상상 모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인 헬린 옥슨버리가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이후 5년 만에 꼬마 삼총사(잭, 자크, 캐스퍼)가 등장하는 신작을 선보였다. 숲 속에서 성을 지키기 위해 용과 괴물을 상대로 싸웠던 잭과 자크와 캐스퍼 삼총사가 이번엔 바닷가에서 해적을 상대한다.
옷차림만 보아도 이미 잭은 한 배의 선장이요, 자크는 항해사, 캐스퍼는 막내 선원이다. 삼총사는 타고난 뱃사람처럼 뱃머리에서부터 배의 꼬리까지 아주 그럴 듯하게 배를 완성해 간다. 척척 배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머릿속에 그려진 배의 모습이 얼마나 구체적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한두 번 만들어 본 솜씨가 아니다.
이제 본격적인 모험을 즐길 차례다. 잭 선장이 “닻을 올려라!” 하고 우렁차게 외치는 순간, 시공간을 뛰어넘어 바다를 헤치고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과 흥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이다. 해적선을 만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배가 난파되고,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장면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삼총사는 과감히 배를 버리고 거인 해적들이 표류했을 무인도를 탐험하기로 마음먹는다. 해적들의 보물을 찾겠다며 바위를 오르내리고, 해적의 소굴을 염탐하며 방갈로로 향하는 삼총사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 두근거리는 긴장감과 흥분을 느끼게 된다.
잭을 찾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방갈로에 잘 차려진 음식을 보고 “야호! 이제 보물은 우리 차지다!” 하고 소리치는 삼총사. 먹기 전에 젖은 옷을 갈아입히는 엄마 아빠를 해적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발버둥치며 도망가려는 세 아이는 아직도 상상 놀이의 연장선에 있다. 삼총사의 멋진 역할 놀이와 상상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상상의 폭이 확장되고, 온전한 놀이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상상과 모험으로 한층 커 가는 아이들의 세계

이 책에 등장하는 잭과 자크와 캐스퍼 삼총사는 전작인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에서보다 몸과 마음이 자랐다. 모래로 돛단배를 척척 만드는 모습,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 세계 일주를 꿈꾸는 모습, 해적선을 만났을 때 보물을 찾겠다고 의기양양해진 모습, 해적들과 싸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 등에서 세 아이들이 조금 더 컸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제일 큰 형인 잭은 두 동생을 진두지휘하며 선장으로서 명령을 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는 듬직한 모습을 보인다. 거인 해적선이 삼총사의 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잭 선장은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만큼 용기와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리더십을 익히고, 우애를 느끼며, 넓은 미지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과 꿈을 품는다.
실컷 놀고 나면 배가 고파진다. 한창 클 나이의 아이들은 더 더욱 허기가 질 것이다. 잭과 자크와 캐스퍼에게 식탁 위에 차려진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는 보물이나 다름없다. 방갈로 앞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잭과 자크와 캐스퍼의 모습이 정말 평온하고 행복해 보인다. 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덤으로 먹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일 것이다. 마음껏 재미있게 놀고 난 후 훌쩍 자란 듯이 보이는 꼬마 삼총사! 아이들은 역시 놀이를 통해 한 뼘 한 뼘 자란다.

글작가
피터 벤틀리
그림작가
헬린 옥슨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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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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