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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코코 글 : 정미진 그림 : 안녕달 출판사 : 엣눈북스(atnoon books) / 120쪽 발행일 : 2014-12-20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구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채색 재료와 기법을 달리 했다. 환상의 세계에서 모험이 펼쳐지는 과거는 색연필로 질감을 살리고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하여 생동감을 주었다. 현재는 연필과 파스텔을 섞어 질감을 죽이고, 무채색을 써 인물의 위축된 내면을 표현하였다. 장면마다 중심이 되는 소재와 배경에는 노란색 ‘빛’으로 흐름을 이었다. 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기억이 현재의 슬픔을 위로한다는 이야기를 부드럽고 포근하게 이미지화하였다.

출판사 리뷰

“잠들지 못하는 밤, 옷장에 들어가. 옷장은 나만의 은신처거든.” 주인공은 이사를 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들을 보며 감상에 잠기고……. 쓸쓸한 마음에 짐 정리를 멈추고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주인공. “이사하면서 옷장을 새로 샀어. 그래서 생각난 건데…….” 옛 연인에게 옷장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는다. “어릴 때 옷장에서 자주 잠들었어. 이름도 지어줬거든. 코코라고.” 그렇게 주인공의 목소리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는 잠드는 것이 무서워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럴 때마다 은신처 같은 옷장에 들어가 잠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옷장이 마법처럼 살아나 아이에게 말을 건다. 아이는 옷장을 타고 환상의 나라 ‘쿠루’에서 신나는 모험을 즐기고……. ‘쿠루’에서의 모험을 통해 움츠렸던 마음의 기지개를 펴는 아이.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된다 병환으로 늘 침대에 누워 있는 아빠에게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아이는 아빠를 위해 ‘시간’을 구하러 쿠루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데……! “쉿! 저기 봐! 저기 시간이 있어!” 잠든 요정 뒤로 반짝거리는 수십 수백 개의 별들이 매달려 있었어. 별들은 마치 반짝이는 냇물 같았어. 코코는 그 중 가장 반짝이는 별이 바로 ‘시간’이라고 했어. 시간은 너무 부드럽고 잘아서 금방이라도 부스러질 것 같았지. 아주 뜨거워 호호 불어가며 쥐어야 했어. 아이는 무사히 아빠에게 시간을 가져다 드릴 수 있을까? 그리고 어른이 된 주인공은 연인에게 이 편지를 전할 수 있을까……. 삶이 언제나 판타지 세상처럼 환상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우리는 비현실적인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어진다. 때로는 비겁하게, 때로는 어설프게, 때로는 용기 있게……. 그렇게 순간순간을 살아나가다 보면 환상처럼 그리웠던 시간에 그리웠던 이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언제가 될지 모를 그날을 기다리며.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이별과 마주하는 밤. 어른이 된 아이는 가만히 손 흔들어 인사한다. “잘 자, 코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구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채색 재료와 기법을 달리 했다. 환상의 세계에서 모험이 펼쳐지는 과거는 색연필로 질감을 살리고 다...“잠들지 못하는 밤, 옷장에 들어가. 옷장은 나만의 은신처거든.” 주인공은 이사를 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들을 보며 감상에 잠기고……. 쓸쓸한 마음에 짐 정리를 멈추고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주인공. “이사하면서 옷장을 새로 샀어. 그래서 생각난 건데…….” 옛 연인에게 옷장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는다. “어릴 때 옷장에서 자주 잠들었어. 이름도 지어줬거든. 코코라고.” 그렇게 주인공의 목소리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는 잠드는 것이 무서워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럴 때마다 은신처 같은 옷장에 들어가 잠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옷장이 마법처럼 살아나 아이에게 말을 건다. 아이는 옷장을 타고 환상의 나라 ‘쿠루’에서 신나는 모험을 즐기고……. ‘쿠루’에서의 모험을 통해 움츠렸던 마음의 기지개를 펴는 아이.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된다 병환으로 늘 침대에 누워 있는 아빠에게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아이는 아빠를 위해 ‘시간’을 구하러 쿠루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데……! “쉿! 저기 봐! 저기 시간이 있어!” 잠든 요정 뒤로 반짝거리는 수십 수백 개의 별들이 매달려 있었어. 별들은 마치 반짝이는 냇물 같았어. 코코는 그 중 가장 반짝이는 별이 바로 ‘시간’이라고 했어. 시간은 너무 부드럽고 잘아서 금방이라도 부스러질 것 같았지. 아주 뜨거워 호호 불어가며 쥐어야 했어. 아이는 무사히 아빠에게 시간을 가져다 드릴 수 있을까? 그리고 어른이 된 주인공은 연인에게 이 편지를 전할 수 있을까……. 삶이 언제나 판타지 세상처럼 환상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우리는 비현실적인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어진다. 때로는 비겁하게, 때로는 어설프게, 때로는 용기 있게……. 그렇게 순간순간을 살아나가다 보면 환상처럼 그리웠던 시간에 그리웠던 이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언제가 될지 모를 그날을 기다리며.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이별과 마주하는 밤. 어른이 된 아이는 가만히 손 흔들어 인사한다. “잘 자, 코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구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채색 재료와 기법을 달리 했다. 환상의 세계에서 모험이 펼쳐지는 과거는 색연필로 질감을 살리고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하여 생동감을 주었다. 현재는 연필과 파스텔을 섞어 질감을 죽이고, 무채색을 써 인물의 위축된 내면을 표현하였다. 장면마다 중심이 되는 소재와 배경에는 노란색 ‘빛’으로 흐름을 이었다. 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기억이 현재의 슬픔을 위로한다는 이야기를 부드럽고 포근하게 이미지화하였다.

글작가
정미진
그림작가
안녕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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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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