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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하기 글 : 클라우디아 슈퇴클 그림 : 클라우디아 슈퇴클 번역 : 전은경 출판사 : 아라미 / 32쪽 발행일 : 2014-03-20

[친구하기]는 사진작가 분데르 아저씨가 푸코를 데리고 남극으로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남극에는 펭귄들이 아주 많아요. 분데르 아저씨가 사진을 찍은 동안 푸코는 아기 펭귄과 친구가 됩니다. 푸코는 아기 펭귄에게 ‘핑’이라는 이름도 지어 주고 신 나게 놀아요.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지만 푸코는 새로 사귄 친구와 헤어지기 싫었어요. 핑을 데려가자고 말하면, 분데르 아저씨는 분명 허락하지 않을 거예요. 푸코는 어떻게 했을까요? 분데르 아저씨 몰래 핑을 숨겨 집으로 데려왔지 뭐예요! 아저씨는 깜짝 놀랐지만 남극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하는 수 없이 핑을 집 안으로 데려왔지요. 푸코는 친구를 위해 침대를 내어 주고 아끼는 베개도 주었어요. 하지만 아기 펭귄 핑은 도무지 잠을 자지 않아요. 무엇 때문인지 큰 소리로 꽥꽥 울기만 해요. 다음 날, 푸코는 친구와 재미있게 놀 것을 기대했지만 핑은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배가 고픈 걸까요? 분데르 아저씨와 푸코는 핑을 위해 먹이를 가져왔지만 소용없어요. 이웃집 할머니가 생선으로 죽을 만들어 주어도 핑은 먹지 않았지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울기만 했어요. 왜 그럴까요? 무엇 때문일까요? 결국 분데르 아저씨는 핑을 다시 남극으로 데려다 주기로 했어요. 아기 펭귄 핑한테는 엄마가 필요했으니까요. 푸코는 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 핑을 옷장에 숨겼어요. 하지만 핑의 축 처진 어깨를 보자 마음이 달라졌지요. 분데르 아저씨의 말처럼 지금 핑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엄마의 보살핌이란 걸 알았거든요. 푸코는 핑을 위해, 핑이 있어야 할 곳으로 데려다 주기로 했지요. 남극으로 다시 돌아가자 기다렸다는 듯 펭귄들이 우르르 몰려왔어요. 수많은 펭귄 속에는 핑의 엄마도 있었지요. 핑은 단숨에 달려가 엄마 품에 안겼어요. 분데르 아저씨는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았지요. 그리고 푸코에게 사진을 선물했어요. 함께 있지 않아도 핑과 친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은 영원할 테니까요. 둘은 영원히 친구일 테니까요.

출판사 리뷰

진정한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친구하기는 유치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이에요. 유치원에 가서 새 친구를 사귀는 것도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좋아하는 친구랑 잘 지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요즘 친구들은 대부분 혼자 자라서 받는 것에 익숙하지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서툴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친구와 잘 지내는지 몰라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친구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한 채 내 마음대로 행동하고, 친구에게 내 생각만 강요하기 쉽지요. 내가 좋아하는 놀이를 고집하거나, 내 생각대로 친구들이 따라 주기만을 바랄 때가 많아요. 친구하기를 읽고 좋아하는 친구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것, 어떤 게 진짜 친구를 위하는 마음인지 생각해 봐야 해요. 푸코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하고, 핑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해요. 오래도록 같이 있고 싶고,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분데르 아저씨는 왜 푸코의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요? 친구하기를 통해 좋아하는 친구와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 수 있는지, 진짜 멋진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요.

글작가
그림작가
클라우디아 슈퇴클
옮긴이
전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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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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